(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여배우 한지성이 교통사고 참변을 당했다.
지난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선에서 한지성은 차를 세우고 나왔다가 뒤따라오는 택시와 SUV 차량에 연이어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는 남편 A씨가 용변이 급하다고 하자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후 함께 밖으로 나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씨의 죽음과 관련 의혹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어 경찰은 부검 결과를 신청했다.
최근 YTN가 공개한 블랙박스를 살펴보면 한씨는 갓길이 아닌 한복판인 2차선에 정차를 했다.
또 제한 시속 100km 고속도로에서 밖으로 나와 자신의 차량 뒤편에서 웅크린 채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온몸의 다발성이 손상된 것으로 원인으로 보고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경찰이 부검을 신청, 2~3주 뒤 부검 결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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