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10일 공개된 MBC '나 혼자 산다' 예고 영상, 이 속에는 산적과 흡사한 외모를 지닌 조병규가 등장했다.
턱과 코 주변 가득 수염이 자라난 그는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소박한 생활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배역을 위해 콧수염과 턱수염을 제모하는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비장하면서도 거만한 표정으로 한 뷰티숍에 방문한 그, 하지만 수염이 떼어질 때마다 "어억!", "흑흑흑"이라며 고통 가득찬 신음을 내뱉어 이목을 모았다.
그가 이렇게도 고통스러운 제모를 감수해야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지난 2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 당시 이와 관련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제가 수염이 정말 많이 난다. 왁싱을 열두번 했다. 왁싱을 처음 한 날 2초 정도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왁싱을 했는데도 시청자들이 '수염 자국이 너무 심하다'고 한다"며 "왁싱을 한 게 그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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