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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회계사회장 “회계사 선발 인원 확대, 신중해야”

지정감사인제 도입, 회계 수요 증대와 별개…“감사 보조 인력 늘려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회계사 선발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최 회장은 “지금도 공공부문에 대한 감사는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정감사인제를 공공부문까지 확대한다고 해도 회계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다만 감사 기준이 타이트해지면 (수요가) 일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회계사가 늘어나야만 회계전문인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회계 업무를 보면 채권 조회 등 단순한 업무들도 있는데 이를 도와주는 보조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에게 역할을 줘 감사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이들은 대학과 시험들을 거쳤기 때문에 충분히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종 선발 인원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정부의 감사인 선임과정 개입’을 주제로 기자세미나를 진행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현재 영국과 뉴질랜드 등 회계선진국에서도 회계 독립성 강화를 위한 논의들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역시 민간 기업에 대한 주기적 지정감사인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립학교 ▲지방공사 ▲대규모점포 등 공적 부분에 대한 지정감사인 도입도 준비 중이다.

 

최 회장은 “민간 부분에 대한 지정감사인 제도는 법적으로 완비가 됐지만 공공 비영리는 아직 미흡하다”며 “공공부분에 대한 법제 정비가 완성되면 회계투명성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계투명성 확보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구조조정 시기 설정, 효율적 자원배분 등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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