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깔끔한 외모는 성공하는 사람의 법칙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은 똑같은 행동을 해도 용모가 단정한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끼고 자기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어도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아예 무관심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여전히 겟잇뷰티나 기타 뷰티 관련 프로그램, 1인 미디어 등에서는 대부분 여자 피부 관리법과 여성용 제품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상대적으로 남성용 화장품 세트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우선 남자 피부의 특징은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가 많다는 것이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모공이 늘어나기 쉬우므로 늘어진 모공 관리를 돕는 타이트닝 제품이나 피지 조절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주는데 더 효과적이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수분부족형 지성 타입이다. 즉 겉은 기름으로 번들거리는데 속은 건조함으로 당김이 느껴지는 피부다. 이 경우 단순히 유분기를 제거하는 것보다 보습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을 추천한다. 속 건성인 피부에 너무 잦은 클렌징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면도를 하는 남성 피부는 자극을 받기 쉽다. 특히 사회생활을 집중적으로 하는 30대, 40대 남성의 경우 면도 후 애프터쉐이브 로션을 발라주거나 피부 진정을 도와주는 스킨로션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쉐이빙존의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남자 화장품 영역도 확대되어 천연 물질,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와 옴므 브랜드에서 남성용 화이트닝 에센스, 주름개선용 스킨, 피부 재생 크림, 옴므 올인원 수더 등의 화장품 세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제형과 성분을 따져볼 것을 추천한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보쏘드(BOSOD)의 ‘BOSOD 3-STEP’은 기초 케어를 도와주는 올인원 스킨, 로션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을 출시해 남자 피부 관리를 돕는다. ‘터보 부스터 스킨 데이’는 7가지 식물 유래 추출물이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지친 남성 피부에 생기를 선사하며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을 가진 데이용 스킨이다.
‘터보 부스터 스킨 나이트’는 나이트용 주름개선 스킨으로 세라마이드엔피 성분이 피부 장벽으로 케어해 지친 피부에 보습감을 부여해 풍부한 활력을 선사한다. ‘워터풀 로션’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해 가렵고 예민한 피부에 수분 공급이 가능하며 자연 유래 활성 성분인 감초산이 피지를 조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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