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인해 20대 여배우가 사망했다.
8일 경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 발발 시각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경.
당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20대 여배우가 2차로에 정차한 후, 밖으로 나와 스트레칭을 하다 사고가 나 사망했다.
차 뒤켠에 서서 몸을 풀던 여배우는 달려오던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연달아 충돌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이어진 정차, 여배우의 반려자는 당시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 정차를 요구했고 그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이러한 참변이 벌어진 것.
1차로 그녀와 충돌했던 택시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다가오는 고인의 남편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며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선에 정차, 하차한 여배우가 사망했다는 사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경찰 측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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