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JYJ 멤버 김재중과 구설수에 휘말렸다.
한서희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 염탐하면 뜨는 거 모르셨냐. 박제한 걸로 왜 난리"냐며 "으이구 XX, 탈덕"이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앞서 한서희는 김재중이 자신의 SNS 스토리를 방문했다는 증거가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발자취가 포착돼 당황스러웠던 김재중은 한 씨에게 이와 관련한 불편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추정, 이에 한서희 역시 독설로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김재중이 한서희의 SNS 계정을 방문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최근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2004년을 주름잡았던 동방신기를 추억하는 듯한 다수의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한서희는 2004년에 출시됐던 동방신기 팬 용품 사진을 공개, "근데 참고로 저거 다 어제 배송온 거다"며 "아직 한 20개 덜 왔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게다가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웅재중 겨털(겨드랑이 털)까지 사랑해 줄 수 있냐"고 묻는 팬의 질문에 "재중 오빠는 겨털 없어"라며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라이브 방송 도중 "김재중이 사귀자 하면 사귈 거냐"는 질문에는 "나는 영웅재중을 좋아하는 거지, 김재중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저는 22살의 영웅재중을 앓는 중이지 그는 이미 죽었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4년 영웅재중을 추억하던 한서희, 그러나 현실의 김재중에게는 날카로운 언사를 내뱉은 그녀가 순식간에 논란의 인물로 급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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