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을 강조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최근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추진하는 과정은 많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남북한은 물론 관련국 간의 대결과 긴장을 높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불필요하게 긴장을 높이거나 상대를 자극하기보다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잠시 중단된, 남북 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불필요하게 긴장을 높이거나 상대를 자극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에 나서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남북이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북한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남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상식을 갖춘 공당이라면 국회에서 산적한 민생현안, 개혁 입법, 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복구,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추경을 앞두고,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자기만족은 될지언정, 국익과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폭파’ 발언에 대해서는 김 의원의 사과와 한국당 차원의 단호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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