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됐다.
2일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송가인과 정미애의 최종 경합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가인은 나이 궁금해지는 애절한 목소리를 가사에 담아내며 당당히 우승하며 상금을 차지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제 1대 '진'이 된 그녀에게 "역사적인 순간", "이 순간을 즐겨"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마스터 장윤정은 또한 "수고 많았어. 너무 멋있었어"는 격려와 '진'을 상징하는 휘장을 전달했다. 결국 그녀는 장윤정의 품 속에서 눈물을 흘렸다.
3개월이라는 시간의 대장정 끝내고 정상에 오른 그녀는 중앙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뒤 26세부터 정통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걸었지만 7년간 무명가수였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중년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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