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원에서 열린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이 재개발 사업규모는 지하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1637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3231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으로 이 곳은 대우가 제안한 특화안으로 들어선다. 특화안은 면적이 늘었음에도 3.3㎡의 단가를 낮춰 총 공사비를 입찰지침인 3231억원에 맞췄다. 이로 인해 같은 공사비로 더 넓은 지하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이주비 금융비용을 시공사가 무이자 대여하며 상환은 입주시에 하는 조건이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