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이화선이 동생 이지안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화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뿐인 동생 이지안 씨가 3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사망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씨는 지난 2017년 2월 췌장암 3기 판정을 받고 극복 의지를 드러내며 치료에 전념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생전 운영헤오던 유튜브 채널 '릴리리야lily's kitchen'을 통해 투병기를 공개하며 암 극복 의지와 환우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심어줬다.
그녀의 유튜브에는 5개월 전 올라온 마지막 영상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몇 개월 전에는 제주도로 이주한 그녀는 올초 인스타그램에 "저는 갑자기 찾아온 참아낼 수 없는 통증과 거의 사투를 벌이며 한 달 가까이 현재까지 안간 힘을 쓰고 있다"는 글을 남기며 현 상태를 전한 바 있다.
그녀는 "그 사이에 큰 수술도 치르고 여러 시술과 처치를 받아가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3년째 연초마다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이번에는 1~3개월이라는데 아시죠?! 저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릴리리야인거. 저를 보고 힘을 내세요~ 회복되는대로 보고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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