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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생착률 높은 비침습적 탈모 치료의 대안, ‘모낭 줄기세포 탈모치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탈모증 진료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동안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03만명에 달했다.

 

2017년 치료를 받은 탈모증 환자는 21만3770명으로 2013년 20만5608명 대비 3.9% 증가했으며 그 중 20~30대 젊은 탈모증 환자가 절반에 가까운 43.8%를 차지해 탈모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탈모는 현대인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탈모를 치료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민간요법이나 탈모 샴푸, 영양제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지만 잘못된 관리는 오히려 탈모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탈모 초기에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발생 원인이나 유형, 진행 속도, 두피와 모발의 건강상태 등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근래에는 적극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 5알파 환원 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치료하는 기전을 지닌 탈모치료제를 처방 받거나 모발 이식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다만 여전히 탈모치료제는 부작용의 우려가 상존하며 수술적 처치인 모발 이식의 경우 사람마다 이식 가능한 모낭 수가 한정적이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탈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비침습적 탈모 치료인 ‘모낭 줄기세포 탈모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대표원장은 “주사로 시행되는 자가 모낭세포 탈모 치료는 시술 후 1개월 안에 모세혈관 재생이 일어나며 3~4개월 후부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면서 “6개월 뒤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므로 바쁜 직장인들과 더불어 여성 탈모 치료의 대안으로도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화된 모발 재생치료 방법 중 하나인 ‘모낭세포 탈모치료’는 자신의 지방 속에 있는 SVF(지방유래세포)를 이용, 모낭 세포의 증식을 활성화시켜 모발 주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근원적인 모발 및 두피 재생 치료라 할 수 있다.

 

자신의 SVF를 이용해 안전을 신뢰할 수 있으며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데다 치료 옵션이 적은 여성 탈모 치료에도 적합한 모낭세포 탈모치료는 남성 원형 탈모, M자형 탈모를 비롯해 문제성 두피와 여성형 탈모에 적용되며 기존 모발 강화와 신생 모발 생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가 모낭세포 주사 시술과 자가 지방세포 주사 시술로 나뉘며 자가 모낭세포 주사 시술은 두피에서 모낭 세포 2mm를 채취해 모낭 세포 샘플 세분화해 분리한 후 모발성장세포를 추출, 모낭세포를 두피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자가모낭세포 사용으로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는 모낭세포 탈모 치료는 모낭 세포 활성화와 함께 두피 조직 재생 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비침습적 탈모 치료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약 1~2회의 시술 이후 1개월이면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치료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자가 지방세포 주사 시술은 복부나 허벅지에서 특수 2mm 캐뉼라를 통해 통증을 극소화하는 가운데 지방 채취 후 tSVF를 정제 및 분리한 뒤 세분화시킨 tSVF를 두피에 주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흉터 최소화가 가능하며 자가지방세포 사용으로 부작용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모낭세포 활성화와 두피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병춘 원장은 “모발 수와 모발 굵기 증가뿐만 아니라 건강한 두피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는 모낭세포 주사 시술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빠른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비침습적 탈모 치료”라며 “이지스템셀 시스템이 구축돼 첨단 장비와 전문 연구원을 통해 추출까지 15분 내 원스톱으로 원내에서 직접 진행해 안전을 중시한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탈모는 증상이 나타났을 시 병∙의원을 찾아 정밀 검사 하에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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