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민 안전·선제적 경기 대응'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에 대해 속도전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당정 협의에서 추경 편성 방향을 안전과 민생경제로 확정했다”며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정부와 지방정부가 만전의 준비를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서 강원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과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미세먼지 대책 등이 포함되고, 민생경제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원 등이 포함된다”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흐름을 상반기에는 조금 약하고 하반기에는 조금 회복하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날 59주년을 맞이하는 4·19 혁명에 대해서는 우리 현대사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인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성공한 시민혁명이며 4·19 정신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해서 촛불혁명까지 도도하게 이어져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횃불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구호 물품 전달, 피해복구 상황 점검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하루빨리 보충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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