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에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한다.

대림산업은 1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서 ‘C2 HOUSE’ 론칭 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의 삶의 패턴을 연구해 총체적으로 집약시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자유로운 구조 변경과 맞춤형 공간 확보다. 새로운 플랫폼은 이달 말 하남 감일지구에 분양예정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부터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이번 C2 HOUSE 개발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1200여명의 소비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대 흐름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패턴 변화를 연구해 반영했다.

C2 HOUSE는 ‘Creative Living(독창적인 생활)’과 ‘Customizing Space(주문제작 공간)’의 결합어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개발된 주거 플랫폼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대표는 “주거에 대한 가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며 “가족과 개인이 다 각각의 삶의 방식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C2 HOUSE’를 통해 변화를 적극 활용해 e편한세상의 또 다른 시작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기존 아파트 생활에 불편한 점을 대폭 개선 시켰다. C2 HOUSE는 ▲디자인 차별화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 맞춤 ▲미세먼지 없는 잡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도입 등이 적용됐다.

C2 HOUSE는 삶을 온전히 담기 위해 비움을 콘셉트로 조형과 선을 단순화시키고 색감을 최소화했다. 또 화려한 기교보다는 단아한 유러피언 느낌의 심플 앤 모던 인테리어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연출을 가능케 했다.

또 다용도실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세탁 존'이 설치되며,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는 주방 공간을 확보했다. 싱크대 높이도 기존 86cm에서 3cm 높여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들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팬트리(보관 장소)도 더욱 넓고, 효율화돼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C2 HOUSE의 핵심은 다양한 성향에 따라 구조변경 가능한 특화 설계다.

안방과 주방, 화장실 등의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로 설계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해 똑같은 아파트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차단과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24시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했다. 입주 초기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 저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처럼 대림산업은 그 동안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주거 플랫폼을 탄생시켰다”라며 “주거 트렌드 변화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어, 그들이 진정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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