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터넷쇼핑몰 '임블리'가 갖가지 구설에 오르고 있다.
15일 임블리 측은 "당초 예정된 신상품은 17일 업데이트된다. 일정이 미뤄져 죄송하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해당 브랜드는 자체 제작 상품,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향하며 유명 쇼핑몰로 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터진 호박즙 곰팡이 사태와 SNS 중심으로 퍼진 '택바꾸기' 의혹, 저품질 의류 판매, 불친절한 고객상담 폭로가 후폭풍을 빚고 있는 것.
특히 한 누리꾼은 "이 와중에 신상 소식을 전하냐. 신뢰회복이 먼저지 돈 잃는 게 무섭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임블리는 미흡한 초기 대응을 반성하며 시스템 개편 등 사태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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