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2월 명예퇴직 한 윤이근 전 서울본부세관장이 15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윤이근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중소 수출입기업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무역통계진흥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시대적 역할과 기대에 부합하는 더욱 멋진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힘을 모아 나가달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AI기술 등 새로운 통계분석기법을 적극 도입하고, 적용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원장은 직원들에게 "무역통계 교부대행기관으로서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관계형성에 보다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무역통계를 생산·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공직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창의를 존중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조직문화 구축해나가자"고 말했다.
윤 원장의 임기는 3년 후인 2022년 4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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