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열린 2019 마스터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통산 81승을 거두며 그의 존재를 증명했다. 그는 이날 정확한 퍼팅으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그는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대회에서 발목부상으로 고전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08년과 2011년 왼쪽과 오른쪽 아킬레스 건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생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 후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한 해였다"면서 "지난해 이맘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정말 믿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욕은 그대로다. 다만 몸이 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것일 뿐이다. 기존 부상과 노화에 따른 것인데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