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달 취임한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이 11일 인천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인 엘티메탈(주) 방문하며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인천본부세관 관내 특화산업 분야인 금속분야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관세행정 관련 전반적인 애로사항 청취와 무역통계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티메탈㈜(대표이사 노석호)은 본딩 와이어와 전기접점 물품을 수출하는 업체로, 중소벤처기업부 우수기업 선정과 나노코리아 어워드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는 강소 수출기업이다.
이찬기 세관장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반도체 단가하락 등 수출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거세지는 보호무역 파고를 지역 기업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세관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수출기업지원팀을 발족했다.
FTA, AEO, 해외통관애로, 수입, 수출, 화물, 심사분야 각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은 관세행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내 수출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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