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하는 초기공사계획솔루션인 디플랜(DI·plan)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BIM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 공사계획 적정성 검토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BIM 솔루션은 운영이 어렵고 복잡해 별도의 설계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을 위해 대림코퍼레이션은 최대한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자동화 했다. 특히 손쉬운 조작으로 BIM 전문가 없이 공사담당자가 직접 운영 가능토록 개발했다.
기존의 CAD를 활용한 2D 평면 기술은 대지의 레벨차와 구조의 단차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구조물, 가시설물과 장비로 인한 간섭검토가 어려웠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솔루션이 대림산업이나 삼호,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적용됐고, 일본과 베트남 건설사에서도 적용을 검토 중이다”라며 “다양한 공사현장 및 공법 등을 고려한 BIM기반 공사계획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