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도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이 4일 공개한 '인도수출 세부현황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기준 인도로 수출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705개사로 2016년에 비해 76개사가 늘었으며, 수출금액도 2억5400만 달러에서 3억5800만 달러로 41% 증가하며 지속적인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은 자동차부품, 금형, 인조장섬유직물 등 약 110여개 품목을 인도로 수출하고 있었다.
섬유와 화학기계를 수출하는 기업은 96개사, 기계요소는 96개사였으며 이어서 기타기계류가 91개사, 자동차 부품이 76개사, 플라스틱 제품 68개사, 인조장섬유직물 59개사 순이다.
한편, 지난 2월 인도시장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하거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 대구본부세관은 후속 차원으로 대구시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수출시장 조사에서 수출통관, FTA활용, 해외통관애로 해소에 이르는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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