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수)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5.7℃
  • 맑음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6.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얼마 전 장에 탈이 났습니다. 웬만하면 뭐든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편인데 한 번 탈이 나고 나니 쉽게 회복되지 않더군요.

 

가스가 차서 배도 더부룩하고 메스꺼우며 식은 땀까지 나서 체력이 바닥이었습니다. 기력회복을 위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음식 먹기도 두렵고… 문득 생각난 것이 바로 녹두죽.

 

어릴 적에 장염을 앓으면 늘 어머니가 녹두죽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나서 녹두죽을 사서 조심스럽게 먹어봤습니다.

 

녹두와 쌀이 함께 부드럽고 고소하게 쑤어진 죽한 그릇으로 기력이 돌아오고 장도 서서히 원상태로 회복되더군요.

 

녹두는 대표적인 해독작용 식품입니다

 

녹두의 원산지는 인도이며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재배한다는데 우리나라에는 14세기경부터 재배, 섭취했다고 전해지지요.

 

녹두의 종자 색깔은 노란색, 갈색, 녹색 등이 있는데 전체의 90%가 녹색입니다. 영양소의 함량을 보자면 전분이 53%, 단백질이 26%입니다.

 

녹두의 단백질에는 리신, 트레오닌, 발린, 메티오닌, 이소로이신, 로이신, 페닐알라닌 등 다양한 양질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녹두는 해열, 해독작용에 특효약입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이 날 때는 해열에 효과적이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의 독소도 제거해주지요.

 

또한 과음 후에는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숙취를 해소시키며, 녹두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은 떨어진 체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녹두 달인 물을 상시 복용하면 혈압조절에 효과가 있답니다. 하지만 녹두는 냉한 식품이기 때문에 체질이 찬 사람은 양을 조절하며 드셔야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좋아요

 

녹두에는 특히 다른 콩류에 비해 아연이 많습니다. 또한 철분과 카로틴이 많아 성장을 촉진시키지요.

 

아토피가 있는 어린아이나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은 쌀과 녹두를 미리 불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조금씩 끓여내어 간편하게 아침식사로 뭉근히 죽을 쑤어 먹으면 번거롭지 않은 방법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청소년들의 공통고민 여드름 또한 녹두가루를 푼 물에 세수하거나 트러블이 있는 곳에 가루를 직접 바르면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게 됩니다.

 

녹두를 발아시켜 싹이 나온 게 숙주나물인 것은 익히 아시지요. 숙주나물에는 비타민 B6의 함량이 우유의 24배로서 특히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들어있고, 콩나물에 많은 자양강장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의 함량 또한 높답니다.

 

녹두를 직접 섭취하기가 힘들거든 숙주나물로 대체해서 드시는 것도 권합니다.

 

지금이 4월인데 봄 녹두는 지금이 재배 철입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어김없이 먼저 발걸음을 멈추고 두툼하게 부쳐낸 녹두빈대떡부터 찾게 되는데, 바삭한 녹두전 한 입 맛있게 드시고 올봄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관련기사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5·18 북한개입설’이 떠도는 이유와 후유증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우리나라는 반도라는 지정학적인 이유로 역사 속에서 일어난 끊임없는 수난을 자주민족정신으로 헤쳐 나갔던 불굴의 혼을 가진 민족이다. 먼 과거인 고구려, 고려 시대에는 대륙으로부터의 침략을 받았고, 근대인 조선 시대에 와서는 일본, 중국으로부터 침탈을 받았다. 그런데도 일제 식민 시대의 독립운동, 해방 후 북한 공산주의와의 대립, 이승만 정권에 대한 4·19혁명, 유신독재와의 투쟁, 군부정권과의 투쟁 등 그때마다 민족 고유의 저력을 발휘해 꿋꿋하게 민족을 지켜냈다. 이는 불의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과감히 맞서는 투쟁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자긍심인 것이다. 1980년 5월 당시 유신독재를 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졸지에 살해당하고 뒤이어 쿠데타에 의해 권력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민주재야의 반대세력들을 무력으로 제압하자 우리 민족은 또 다시 일어났다. 바로 ‘5·18 민주화운동’이다. 이를 총칼로 제압한 군부정권의 실상은 이미 정부 및 사법부는 물론 전 국민도 의문 없이 역사적 사실로 공인했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에 의해 조종
풍국주정, 투명경영으로 꽃 피우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풍국주정공업(주)(이하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가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장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세청은 “풍국주정은 투명경영을 토대로 회사를 성장 시켜 국가재정 조달에 이바지한 것을 물론, 에너지 절약형 증류탑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로 국가의 에너지 전략시책 및 대기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빈곤층,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밀착형 나눔경영도 다양하게 펼쳐 타 기업의 모범이 된 것도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2007년 우수납세자 산업포장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한용 대표는 “분에 넘치는 상을 주셔서 과분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올곧은 경영인, 성실한 납세인의 역할에 더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53년 설립된 풍국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