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입주에 들어간 롯데캐슬 골드타워 960 입주가 마무리되면 독산동 일대에 4400가구 미니신도시를 완성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은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 분양됐다.
2016년 11월 1차 174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 470가구, 2018년 10월 3차 123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에는 금나래초교, 롯데마트,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모두투어리츠 매입, 영업 시기 미정), 오피스, 경찰서, 1만9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독산동 일대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가 분양되기 전인 2013년 3.3㎡당 906만원에 불과했던 매매가격이 76% 증가해 지난달 기준 1603만원을 기록 중이다. 인근 시흥동과 가산동이 같은 기간 각각 34%, 3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 더 가파르게 올랐다.
아울러 이 오피스텔은 다양한 입주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 고객 방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에 특화된 1대1 맞춤형 전문 상담사 운영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 특성을 고려해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적인 애로사항도 접수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44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라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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