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6일 활용가치가 높은 철도 유휴부지를 임차해 활용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에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경인선, 수인선, 중앙선 등 도심지역 역사 또는 선로 주변에 위치한 총 22개소(247필지, 36만 1823㎡)다.
공단 관계자는 “청년창업공간·주차장·물치장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단은 대상 유휴부지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돼 수도권본부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를 위해 인터넷에 임대재산의 위치도, 현장사진, 설명자료, 입찰예정가 등 상세한 정보를 게시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봉희 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온라인 유휴부지 공모를 통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 수익 창출은 물론, 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철도 유휴부지 온라인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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