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계속되는 건축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나섰다. 기존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건축안전팀이 새로 만들어진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건축안전팀을 신설한다. 팀장과 6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건축안전팀은 화재성능보강, 내진 성능보강, 건축물 안전점검과 같은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을 주로 담당한다.
국토부는 올해 의료시설·지역 아동센터·고시원 등과 같은 대규모 화재 취약 건축물의 성능보강을 위해 올해 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을 평가하는 사업도 시행 중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국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만큼 앞으로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개발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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