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버닝썬 사태'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14일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는 빅뱅의 승리와 함께 vip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 해온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앞서 승리의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며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언급, 두 사람이 평소 비즈니스 관계로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사실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SBS FunE에서 공개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증거 카카오톡 대화에선 유인석 대표가 등장,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다.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라고 언급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인석 대표의 아내 박한별 측은 두 사람이 비즈니스로 엮인 사이일 뿐 버닝썬 사태 및 성매매 알선 혐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말 유리홀딩스는 구인공고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 직원을 모집, 이에 일각에선 유리홀딩스가 클럽 버닝썬의 지주회사라는 의혹이 더욱 가중되기 시작했다.
현재 유인석 대표 측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수사를 통해 어떠한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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