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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멘토링으로 외환조사 인재 양성

조사2국 팀빌딩 멘토링...5단계 프로젝트 진행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기존의 선후배 멘토링과는 확실히 달랐다. 여태까지 이런 열정적인 프로그램은 없었다.”

 

지난 11일 서울본부세관의 1대 다수 팀빌딩 멘토링에 참여한 이범희 관세행정관은 멘토링 후 소감을 이 한 줄로 요약했다.

 

작년 9월 출범한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의 베테랑 선배들이 ‘외환조사 입문부터 입신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외환조사 새내기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프로젝트 명은 9단 외환조사 베테랑 선배들과 1단 새내기들이 함께하는 이른 바 ‘외인구단(外人九段)’ 이다.

 

 

이번 멘토링은 기존의 1대1 방식 멘토링이 아닌 1대 다수의 멘토-멘티 형식으로, 서울세관 조사2국의 외환조사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High-Five 프로젝트’의 5단계 중 첫 단계다.

 

조사 경력 10년 이상의 핵심요원인 5명의 시니어 멘토단과 이들을 돕는 주니어 멘토들은 각각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멘티들과 토론하고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날 ‘외인구단’ 결연식 후 처음 열린 토론회에는 외환조사 경력 1~3년차의 시니어 멘티 8명을 비롯한 조사1·2국 직원들도 함께해 배움의 의지로 가득찬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첫번째 토론회 발제는 외환조사 1팀의 이재희 관세행정관이 ‘수사절차 및 근거규정에 대한 개별법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행정관은 조사업무 18년 차, 그 중 외환조사 업무만 10년차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업무에 대해 수업한 경험이 있다.

 

그는 바쁜 업무 중에도 이날 토론을 위해 전날 늦게까지 자료를 수정하고 소책자 형태로 만들어 멘티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죄명의 기재요령부터 시작해 고발과 송치, 지명수배‧통보 업무 등 실무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멘티들이 흡족해했다.

 

 

멘티로 참여한 조사2국 이범희 관세행정관은 “조사업무를 2년 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많은 조사 절차를 파악하는 것이었는데, 그점을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형식적인 멘토링이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사2국이 새롭게 선보인 이번 1대 다수 팀빌딩 멘토링은 멘티 뿐 아니라 멘토도 새롭게 배워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멘토 이재희 행정관은 “조사업무를 한 지 오래되다보니 멘티들보다 더 알고 있는 게 많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후배들을 통해 그동안 너무 당연시 여긴 것은 없었는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언제든지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후배들이 자주 질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 남은 4개의 공동과제 발표와 토론을 두 달 여 간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외인구단’을 시작으로 5가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면서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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