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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품질명장제 사업 확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미사·감일지구에 시범적용 중인 건설품질명장제를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모든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한다.

 

건설품질명장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고숙련 기능인을 대상으로 경력과 기술능력, 인성 등을 조합 평가해 선발된다.

 

앞서 LH는 지난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고숙련 기능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품질혁신 체계인 ‘건설품질명장제’를 도입하고, 하남미사·감일지구 내 9개 단지와 9000세대의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확대 시행의 목적은 최초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본부 단위에서 적용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향후 전국의 모든 사업지구에 건설명장제를 도입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 현장은 LH 인천지역본부 관할 30개 단지와 2만500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이며, 품질관리 공종을 기존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사업 참여인력을 기존 14명에서 31명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관리 경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건설품질명장과 기술자간의 협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건설품질명자제에 기존 LH기능인등급제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작업수준 및 숙련도에 따라 건설기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품질관리계체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도 건설기능인 근로환경과 처우개선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우수한 기능인의 가치와 전문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건설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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