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월 주택연금 가입 신청자가 전년 동기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4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1.5% 줄어드는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수는 14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0건)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고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해왔던 분들이 월수령액이 조정되기 전 서둘러 가입신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정 전 월수령액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월 28일까지 공사 영업점에 방문신청하거나 3월 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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