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강남 소재의 클럽 버닝썬의 마약 판매 의혹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 조사가 시작됐다.
1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엔 클럽 버닝썬의 마약 의혹들과 관련해 해당 클럽에서 MD로 근무하던 20대 중국인 여성 파 모 씨가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애나'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해당 여성은 클럽을 찾은 중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K로 불리는 흰색 알약을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클럽의 전 직원들은 평소 그녀의 지갑에 현금이 가득했다고 주장, 그녀의 하루 마약 판매 수익이 수천만 원에 달했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경찰은 해당 여성 역시 과거 마약 투여 전과가 있는 점을 주목, 클럽 내 마약 판매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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