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최근 세간의 논란을 빚고 있는 강남 소재의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요주의 인물로 20대 중국인 여성 파 모 씨가 지목됐다.
지난 14일 서울경찰청이 클럽 버닝썬의 성폭행 및 약물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해당 클럽에서 '애나'라는 활동명을 사용하던 중국인 여성 MD가 마약 중간 유통자로 지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해당 여성은 약 8년 전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입학했으나 이후 불법 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뒤 최근까지 해당 클럽에서 MD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전직 마약류 유통업자 A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파 모 씨가 지금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다.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튀어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해 이목을 모았다.
현재 그녀는 지인과 연락을 취해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그녀의 존재가 해당 클럽의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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