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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버닝썬 압수수색 실시, 마약 관련 유통 혐의로 女 '애나' 지목…"직원들 용돈 챙겨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일련의 논란들과 관련해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클럽 버닝썬들의 논란과 관련해 해당 클럽 내 폐쇄회로 영상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 폭행 사건 및 약물·성폭력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당 클럽은 손님 K씨와의 폭행 시비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직후 클럽 내 데이트 강간 약물 GHB 및 마약 유통과 이를 이용한 성폭력이 빈번했다는 다수의 피해 증언들이 쏟아지며 세간의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해당 클럽의 직원이었던 중국인 여성 파 모 씨가 '애나'라는 활동명으로 마약 유통을 이어왔다는 제보가 제기됐고 이에 대해 함께 근무하던 전 직원이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룻밤에 몇 천만 원을 벌고 가드들에게 용돈도 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해당 클럽의 한 손님 역시 M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 지인들이 클럽에서 'K'라고 부르는 하얀색 약을 복용하곤 했다"라며 '애나'라는 여성이 지갑이나 주머니 등에서 약을 꺼내 손님들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클럽 내에서 빈번하게 행해진다고 폭로된 약물 및 성폭력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클럽은 다수의 논란들과 관련해 무고하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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