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경쟁 최종주자인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목표로 13일 본격적인 지지세 탐색에 나선다.
황 후보는 이날 충남 보령에서 김태흠 의원의 의정 보고회에 참석, 충청권의 호응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친박계로 인사로 알려져 있다.
오 후보는 서울 도봉을 당협위원회를 방문해 핵심당원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도봉을은 당 지지세가 약한 곳이지만, 재선 서울시장 이력을 중심으로 수도권 표심 몰이에 나서는 양상이다.
김 후보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인 시위 등 대여 투쟁의 선봉장임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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