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광수 의원, 산은·수은 전북 이전법 발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7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전북으로 이전시키는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자본과 인프라를 전북으로 분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법은 산은과 수은의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을 서울·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며 “하지만 금융위원장이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전북으로 이전시키면 전북의 금융 인프라 조성에 이바지하고 수도권과 지역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개정안은 전주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 외에도 박지원·이춘석·정동영·김종회·유성엽·천정배·장병완·조배숙·정운천 의원 등 호남지역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