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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헬스톡톡]클로렐라, 영양은 넣고 미세먼지는 빼고!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미세먼지가 요즘에는 계절을 가리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봄철 찾아오는 중국발 황사 기간만 지나면 제법 맑은 하늘을 보고 살았는데, 요즘은 남녀노소 미세먼지 마스크가 필수품이요, 심지어 박스째 집안에 상비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황사의 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등에 섞여 있는 초미세먼지가 민감한 호흡기를 타고 점점 우리의 약해진 면역력을 틈타 침투해 오고 있습니다. 대기층의 공기뿐 아니라 토양이나 물의 오염도 심각합니다.

 

최근 한국인에게서 서구인보다 수은중독이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립과학 환경원에서는 ‘제3기 국민 환경보건 기초조사’ 결과에서 한국인에게서 혈중 수은 농도 2.75μm/r, 납 농도 1.60μg/dL의 수치가 검출됐다고 보고하였지요.

 

이는 미국인보다 2~3배 높고 독일인보다는 5배나 더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하는데 섬나라인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보다도 더 높답니다.

 

과다 섭취시 수은 중독으로 생기는 미나마타병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그와 같은 심각한 지경까지는 가지 않는다하더라도 복통이나 설사 등 소화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공기와 토양, 해상의 오염까지… 안전한 먹거리는 없고 무얼 먹든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수많은 식품 속에는 각각의 우수한 영양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그 효능이 무색할 만큼 식품에 내재된 중금속성분이 독이 되어 인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로렐라가 있습니다!

 

클로렐라는 연못이나 호수에 녹색으로 깔리는 민물의 녹조류로서 일종의 플랑크톤인데, 섭취했을 때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을 비롯하여 수은,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미세먼지를 흡입하거나 오염식품을 먹었을 때 함께 흡수되는 중금속들을 걸러내는 필터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환경오염에 민감한 일본에서 클로렐라가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클로렐라는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현대인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이 ‘대상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량의 엽록소 섭취는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기력을 회복시켜 주지요. 클로렐라는 ‘녹색혁명’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엽록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함량이 무려 일반 채소의 10배나 된답니다.

 

또한 엽록소뿐만 아니라 무려 50~60%로 포함된 다량의 단백질 아미노산은 면역력을 키우는데 든든한 영양분이 됩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는 한 때 우주식량으로서 클로렐라를 연구, 검토한 적이 있었답니다. 단백질을 비롯해서 8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골고루 꽉 들어차 있으면서도 거의 소화 흡수되고 배설량은 적기 때문이라 하지요.

 

현대인의 식생활은 쫓기듯 바쁜 일과로 이름도 생소한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는 인스턴트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이 되기도 쉽지요.

 

하지만 식사 사이사이 보조식품으로 클로렐라를 꾸준히 챙겨 드신다면 부족한 영양은 채우고 유해물질은 배출해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꾸준히 건강지킴이 역할 감당하고 있는 클로렐라 드시면서 미세먼지도 대응하고 영양도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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