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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 불필요한 물건 버리기로 업무 효율성 쑥쑥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 직원들은 사무실과 집안에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 29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버리는 삶이 아니라 버림으로써 삶도 단순해지고 질적으로 뛰어나도록 다듬어 가는 것을 뜻하는 '미니멀 라이프'에서 착안해 진행됐다.

 

특히 사무실 환경정리로 효율적인 공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집에서 입지 않는 의류·잡화 등도 함께 수거해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정우영 관세행정관은 "폐기해야 하는 업무 서류가 많아 고민스러웠는데 이번 행사로 모두 폐기해서 책상도 깨끗해지고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간단한 정리만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진 관세행정관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불필요한 물건 버리기를 통해 책상 등 주변을 돌아보고 스스로 정리할 기회가 되어 일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본연의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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