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컨콜] LG유플러스 “5G 사업 핵심은 실감형 미디어”

“5G 단말 출시 시점에 특화 서비스 체험할 수 있을 것”
“올해도 5G 투자 불가피…2020년 위해 바닥 다지겠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5G 핵심 사업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에서 B2C 핵심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AR·VR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단말이 나오는 시점에 준비된 특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B2B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 조정 기술을 핵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먼저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안정적이며 선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LTE에 이어 5G에서도 차별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 CFO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무선서비스 매출 목표는 전년 수준 이상이며 홈미디어 분야는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5G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존재한다”며 “2020년을 위해 바닥을 다지는 마음으로 경영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넷플릭스 도입 후 가입자 및 ARPU(가입자당매출) 변화에 대해서는 “20~30대 신규 고객층이 확대됐으며 킹덤을 송출한 후 하루 유치 고객도 3배 이상 늘어났다”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 출시를 기반으로 ARPU 측면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