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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7명 압축...역대 최대 경쟁률

박재식·한이헌·조성목,박도규·조성권·황종섭·남영우 출사표
박빙의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오는 21일 회원사 총회에서 최종 선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에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내일부터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후보자들의 이력·자격여부·면접 등을 통해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10일 오후 6시에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를 최종 마감한 결과 이번에는 역대 최다의 지원자가 몰려 막판까지 눈치 싸움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장 공모에는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전 저축은행 대표, 그리고 전 국회의원 등 민·정·관계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회추위의 후보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대신 그만큼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후보 등록에는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이헌 전 국회의원,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사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과장, 국제기구과 과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했다.

 

한이헌 전 국회의원도 행정고시(7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 차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역임하고 작년 말까지 우리저축은행 비상임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1997년부터 2011년 저축은행사태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저축은행 업무를 담당했다. 금감원 선임국장으로 서민금융, 중소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했고, 대부업법 법안을 제안했다. 현재는 금융위원회 옴부즈맨, 서민금융지원체제개편 TF 민간위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은 1980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한미은행과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두루 거쳤다. 인사업무와 리스크관리에 오랜 경력을 갖고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금감원 옴부즈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JT친애저축은행의 사외이사도 맡고있다.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는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출신으로 우리은행 홍보실장, 여의도지점장 등을 거친 뒤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때 예쓰저축은행 대표를 맡아 저축은행과 인연을 맺었다.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영업으로 잔뼈가 굵었다. 하나은행에서는 영업추진1본부 본부장, 리테일영업추진1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6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로 일했다.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는 동부상호신용금고, 건국상호신용금고, 삼보상호신용금고, 한솔상호저축은행을 거쳐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사장을 역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회추위를 통해 면접 등 심사를 진행한다. 회추위는 현직 저축은행 대표 4명, 저축은행중앙회 비상임 전문이사 2명, 전·현직 저축은행중앙회장 1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독 혹은 복수 후보가 추천되면 이달 21일 예정된 회원사 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려면 79개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한 회원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이순우 회장의 정식 임기는 지난달 27일 만 3년을 채우고 종료됐다. 그러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저축은행중앙회의 회추위 구성 등 공모 절차가 늦어져 규정에 따라 자동 연장됐다. 회장 선출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정되는 오는 21일 이 회장은 회장 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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