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목)

  • 구름조금동두천 23.2℃
  • 흐림강릉 20.7℃
  • 서울 22.3℃
  • 흐림대전 21.4℃
  • 대구 20.8℃
  • 울산 22.0℃
  • 흐림광주 21.9℃
  • 부산 21.5℃
  • 흐림고창 22.1℃
  • 구름조금제주 22.5℃
  • 구름조금강화 22.1℃
  • 흐림보은 19.9℃
  • 흐림금산 19.5℃
  • 흐림강진군 21.9℃
  • 흐림경주시 21.3℃
  • 흐림거제 23.8℃
기상청 제공

은행

19년 만의 총파업, KB국민은행 노조 "사측 산별합의 이행해야"

1회 경고성 파업 이후 2, 3차 추가 추진 예정…사측, 고객피해 최소화 방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가 19년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총파업 선포식에서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십여차례의 교섭과 지난 주말, 오늘 새벽까지도 사용자 측은 별다른 입장 변화 없이 자신들의 입장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측은 돈 때문에 일어난 파업인 것처럼 호도하고, 부당노동행위로 직원들을 겁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00년 12월 주택·국민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만의 파업으로 노조 추산 1만명 이상의 조합원들이 전국에서 운집했다. 이들은 ▲산별합의 이행 ▲근로조건 개악시도 중단 ▲총 단결, 총 투쟁 통한 임단투 승리 등을 구호로 외치며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파업 현장에 참석한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각 노조 위원장과 은행장들이 서명을 한 2018년 임단협 합의서의 잉크가 채 마르지도 않았다”며 “국민은행 사측은 산별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이날 1차 경고성 파업을 진행한 후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이달 30일과 내달 1일 이틀에 걸친 2차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 계획은 3차(2월 26~27일), 4차(3월 21~22일), 5차(3월 27~29일)까지 마련돼 있다.

 

박홍배 위원장은 “총파업의 목적은 최단 기간 내 노사협상과 단결 투쟁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노조와 사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전국 영업점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국민은행은 전문 1058개 영업점을 정상 영업할 예정이며 거점점포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도 정상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객장 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대비해 본부 직원 등을 영업현장에 파견해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상담부의 상담인력을 확충해 고객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8일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일부 금융거래수수료도 면제된다. 타행송금수수료 등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와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제증명서발급수수료,–제사고신고수수료 등 수신·여신 관련 수수료, 외화수표 매입 등 외환 관련 수수료가 면제 대상에 포함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배너




[데스크칼럼]주류업계 긴장시킨 ‘쌍벌제’, ‘毒’이 아닌 ‘藥’ 되길 기대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인) 우리 속담에 “독도 잘 쓰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의사의 처방이 중요하단 예기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육식 동물인 호랑이나 사자도 자신의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 독이 있는 식물을 주기적으로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은 그들이 수백 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 터득한 동의보감과도 같은 귀한 지혜로 생각된다. 또한현재까지 건강하게종족을 번식시킬 수 있었던 것도이처럼 훌륭한 처방전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세청은 지난 6월 3일 주류시장의 불법 리베이트(판매장려금) 근절을 위해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은 오는 20일 까지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세청 고시에는 '주류 거래와 관련해 형식 또는 명칭이나 명목 여하에 불구하고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명확히 했다. 즉,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주류 제조·수입업자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도소매업자도 함께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번에 강력한 제재 수단인 일명 ‘쌍벌제’를 시행
[인터뷰]임종수 한국청년세무사회장 “타오르는 불꽃 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 세무사여!”
대담_이지한 | 콘텐츠사업국장 lovetown@tfnews.co.kr 사진_김용진 | 기자 kyj@tfnews.co.kr 한국청년세무사회가 지난 4월 18일 오후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2대 회장으로 임종수 세무사를 선임했다. 임종수 회장은 이주성 초대 회장과 함께 청년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지난 2017년부터 2년째 활동해 왔다.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도 함께 맡고 있는 임종수 신임회장은 대현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다. 임 회장은 총회에서 취임 소감을 통해 “청년은 새로움과 신문명의 건설을 의미하며 기성세대와 그 가치관으로부터 단절하는 것이 청년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역설했다. “세무사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기장하고 세무조정 하는 세무사 업무영역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도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2016년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17년 4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닻을 올렸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와 각 지방세무사회에 청년위원회가 있는데 청년세무사회가 왜 필요하냐는 의문도 제기됐고, 세무사회 회직을 노린 정치적 이유로 새로운 조직을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