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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변화의 출발점은 고객"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지금이 바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기본 정신을 다시 깨우고 더욱 발전시킬 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은 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새해 모임'에서 "LG가 쌓아온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변화할 부분과 나아갈 방향을 수없이 고민해 보았지만 결국 그 답은 '고객'에 있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신년사에서 '고객'이라는 단어를 30차례 언급할 정도로 '고객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LG만의 진정한 고객 가치'의 3가지 기준으로 ▲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 남보다 앞서 주는 것 ▲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것 등을 제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실천을 당부했다.

 

구 회장이 그룹 총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날 시무식에는 경영진을 비롯해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도 참석해 참석자가 800여명으로 늘었다. 특히 LG전자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 '클로이'와 사내방송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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