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7 (일)

  • 흐림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3.7℃
  • 흐림서울 2.7℃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3.8℃
  • 구름조금울산 5.9℃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1℃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5.9℃
  • 흐림강화 3.1℃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2.2℃
  • 구름많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헬스톡톡]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의 대명사! 꼬막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의 대명사는 무엇일까요?

바로 꼬막입니다. 꼬막은 11월~3월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지금 한창 출하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 매대에 놓인 꼬막을 보면 어찌나 싱싱한지요. 입을 벌렸다 닫았다 움직이며 심지어는 구르기도 하더군요.

 

그것을 사다가 그대로 삶아 초장 찍어 먹어보니 입안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은은한 단맛까지 어찌나 맛있던지요.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이라고 하면 단연 조개류가 으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남 보성의 벌교에서 국내 꼬막의 70%가 채취되고 전남에서 전체의 80~90%가 나온답니다. 물이 맑고 갯벌이 넓으면서도 질이 좋아 꼬막생산으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빈혈예방

꼬막은 다른 패류와 다르게 유난히 붉은색이 많이 보입니다. 이는 헤모글로빈이 많다는 뜻이지요. 꼬막100g에는 하루 철분 권장량의 57%가 함유되어 있어서 조혈작용이 활발히 되도록 도와준답니다. 임산부나 생리중인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 되겠습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영양공급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본래 필수 아미노산은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속에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장호르몬이 들어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나 육식이 부담스러운 노인들 또한 소화흡수가 잘 되면서 양질의 단백질도 공급해줄 수 있는 꼬막이 톡톡히 건강지킴이 역할을 잘 감당해낼 수 있답니다.

 

타우린 성분이 혈관을 탱탱하게

꼬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분이 바로 ‘타우린’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양강장제에 들어 있는 바로 그 성분이지요.

 

먼저 타우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내어 피로회복과 동시에 지방간을 예방해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액의 찌꺼기인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심장에 무리가 가는 요소를 억제시켜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심장 근육을 강화시키며 심장 수축력을 좋게 해주니 심장질환자들에게 특효식품이 되겠습니다. 꼬막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특히 새꼬막에 타우린이 가장 많은데 그 함량이 100g당 820mg이나 들어있답니다.

 

타우린의 하루 권장량은 1000mg이고, 에너지 드링크 한 병당 1000~2000mg이 들어있으니 새꼬막 150g 정도면 그 어떤 자양강장제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꼬막은 국물도 버리지 마세요

꼬막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해낸 뒤 껍질의 골 사이사이를 솔로 깨끗이 씻고 요리합니다. (소금물에 담글 때 숟가락이나 스테인레스 제품을 함께 담구어 두면 훨씬 효과가 좋답니다)

 

흔히 꼬막을 요리할 때 끓는 물에 삶아 내고 그 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모든 식품은 그것을 물에 익힐 때 수용성 성분이 용출된다는 사실 아시지요?

 

특히 꼬막의 타우린이 바로 수용성이기 때문에 대부분 국물로 흘러나온답니다.

사실 굽거나 찌는 요리는 손실되는 부분 없이 모두 먹지만, 간편하게 데쳐먹게 되는 경우에는 수용성 영양소를 물에 흘려보내 잃게 됩니다.

 

따라서 꼬막을 끓여 식힌 맑은 윗물은 따라내어 마시거나 요리육수로 활용하시면 꼬막을 온전히 섭취하는 것이 된답니다. 꼬막을 데칠 때는 한 두 개만 입을 벌리면 다 익은 것이니 바로 꺼내야 합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지거든요.

 

매년 11월이면 보성군 벌교에서는 꼬막축제가 열린답니다.

싱싱한 꼬막을 다양한 요리로 즐기시고 바닷바람 쐬러 사랑하는 사람과 남도여행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관련기사







배너


배너




[시론]국가와 국민 위한 세제 만들기에 지혜 모으길
(조세금융신문=이동기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국회와 정부에 법률안 제출권을 부여하고 있는 헌법규정에 따라 국회의원들도 수시로 세법개정안을 발의하고 있고, 정부도 해마다 대규모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해서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그리고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제출한 세법개정안을 포함해 세법개정안 21개가 정기국회 막바지인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지난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법률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수많은 세법개정안 중 일부인데, 조세제도가 조석으로 변하는 복잡한 경제상황들을 반영하고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규정들을 만들고 기존에 있던 규정들도 수시로 개정하는 것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민법이나 형법 등 다른 일반 법률에 비해 조세법의 개정 빈도가 지나치게 잦고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에 따라 개정과정에서도 당초 개정취지와는 다르게 법안의 내용이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서 조세법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되는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국회의원이나 정부가 제출하는 세법개정안이 조세논리에 부합하면서도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해 준비되고 충분히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
[인터뷰] 권회승 인덕회계 대표 “진일과 통합, 1~2년 내 업계 10위권 안착”
1997년 상장사 전자공시 도입 후 가장 큰 격변이 회계업계에 몰아쳤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격 있는’ 회계법인에 일정 기간 상장사 회계감사를 맡기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나선 것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러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이 흐름을 선도하는 권희승 인덕회계법인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 등록제의 시대에는 회계감사 품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덕회계법인은 1997년 설립된 중견회계법인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소위 업계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인덕회계의 수장조차 앞으로 변화와 노력 없이는 회계감사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경과 주 사업장에 기반을 둔 고전적 회계관점을 총체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에 투자자와 경영자들의 길라잡이는 정확한 회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회계법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회계환경 역시 허물벗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감사인 등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