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 tv 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U+ tv 프리는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해 선명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 제공한다.
또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고 접이식 거치대가 장착돼 집안 어디서나 자유로운 자세로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U+ tv의 모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약 223개의 실시간 채널은 물론 약 18만편의 VOD도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도 탑재돼 화면을 보면서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검색 ▲가정 내 IoT 기기 제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U+ tv 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6000원이며 요금제는 기존 U+ tv 요금제와 동일하다. 인터넷과 결합 이용 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890원, 고급형 1만5400원, VOD 고급형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U+ tv 고객이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고급형 요금제 기준 월 5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U+ tv 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이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 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는 인터넷 및 IPTV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구매 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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