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가 지난해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3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AT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자 중 외국계 회사는 BAT 코리아가 유일하다.
BAT 사천 공장은 200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축을 했다.
현재 BAT 사천 공장은 450개 제품군을 일본, 대만을 포함한 15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고,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사천공장의 수출액은 약 3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배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BAT 코리아 매튜 쥬에리 사장은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1000명의 BAT 코리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난 7월 처음 출시한 글로 전용 스틱 네오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에 우수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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