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세청 정책 1등 아이디어는 ‘간편결제 개선방안’

민간제안 우수정책 8편 선정, 향후 행정에 반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정책 공모전에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제도 개선안’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은 27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김종덕(대학생) 씨의 간편송금 서비스 등을 통한 탈세 방지 방안을 담은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제도 개선안’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세무상담 서비스에 관해 연구한 김솔(교사) 씨,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세금계산서 운영방안을 제시한 나민철(회사원) 씨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이건일‧김범주(대학생)씨의 결손 예측 중소기업의 중간예납세액 신고개선방안 등 5편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서희열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한 우수한 보고서가 많았다”라고 칭찬했다.

 

심태섭 서울시립대 교수도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책 대안 제시 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대학생 60편, 일반인 등 37편이 응모됐으며, 수상작은 국세지에 게재하고, 모음집을 제작해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펴는 ‘국민중심 세정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