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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 전면 개편

고객 중심 UI·UX 제공, 기존 747개 메뉴 496개로 간소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중심 시대에 맞춰 인터넷뱅킹의 편의성을 모바일 수준으로 높이고 PC와 모바일 간 연결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가지 콘셉트(FACE)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UI/UX를 제공하며 KB스타뱅킹과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연속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행동패턴 분석을 거쳐 기존 747개의 메뉴를 496개로 간소화했고 어려운 용어나 문장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장소에 상관없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혁신해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더라고 인터넷뱅킹으로 이어 갈 수 있다.

 

UI는 고객이 계좌 관련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계좌를 선택하면 계좌와 연관된 계좌별명관리, 통지서비스 신청, 빠른조회 등록 등 연관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잔액 숨김’ ‘계좌순서 변경’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입금계좌’, ‘자주쓰는입금계좌’, ‘내계좌’, ‘단축이체’ 등 4가지 편의 기능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계좌이체 시 고객이 입력하는 정보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최근 검색어’와 ‘인기 검색어’, ‘키워드 자동완성’ 등 통합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연관 검색어’기능을 제공하고 잘못된 키워드를 입력해도 ‘제안 검색어’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정보 중심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시각화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텍스트 위주의 나열 방식에서 카드형태의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고유 색상과 키워드 중심으로 상품정보를 요약해 고객이 많은 종류의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빈번한 조회, 계좌이체 등 기본적인 뱅킹 업무는 모바일뱅킹을 많이 이용하지만 상품 상세 검색, 큰 금액 이체, 펀드ž연금 등의 상품 가입은 여전히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며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의 편의성과 PC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 환경과 경험을 모바일뱅킹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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