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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코스닥 개인거래 80%까지 뒷걸음질…비중 20년 만에 최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이 약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은 116조3905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145조4549억원)의 80.0% 수준으로 나타났다.

 

1999년 3월(77.7%) 이후 19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의 개인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3월 96.7%까지 올랐으며, 이후 90% 안팎을 유지하다 금융위기가 도래한 2008년 10월 87.8%까지 내려갔다.

 

그러다 지난해 3월 90%대 밑으로 내려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5% 안팎을 유지하다 6월 83.8%, 7월 81.6% 등 하반기 들어 85%대 밑으로 내려가 이달 들어 80% 선까지 내려갔다.

 

특히 코스닥 월별 개인 거래금액은 지난 1월 331조7501억원에서 지난달 116억3905억원을 대폭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도 거래대금이 각각 16조9782억원과 10조8524억원으로 올 1월보다 35.78%, 45.44% 각각 감소했지만, 개인 비중이 같은 기간 60% 이상 감소하면서 거래비중만 올랐다.

 

코스닥 외국인 거래비중은 올해 1월 6.9%에서 지난달 11.7%, 기관 거래비중은 5.2%에서 7.5%로 올랐다.

 

코스닥 시장의 월별 거래대금은 지난 10월 145조4549원으로 올해 1월(381조3945억원)보다 61.86% 줄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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