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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어느 행복한 날의 오후_박인목 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무법인 정담 박인목 대표세무사의 첫 번째 에세이 ‘어느 행복한 날의 오후’가 출간됐다.

 

이 책은 박인목 세무사의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 공직자 생활을 거쳐 정년퇴직 후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담아낸 이야기에는 저자를 성공한 공직자로 이끈 ‘대쪽 같은 원칙주의자’의 모습이 여실히 나타난다. 도덕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 가치에 대해 다짐하는 모습은 반듯하고 교훈적이기까지 하다.

 

고향 이야기, 성장 과정과 함께 그려낸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는 과거와 현재를 횡단하며 삶의 본질에 대한 답을 찾아준다. 마음의 고향을 찾아 길을 떠나고 싶다면 박 세무사의 소소한 이야기로 휴식을 취해보자. 

 

저자 박인목 세무사는 경남 고성에서 육남매의 셋째로 태어났다. 부친의 암 투병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한 해 휴학을 하기도 했다. 공직생활 38년 동안 모범공무원의 길을 걸으려 애썼고, 주경야독으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친 뒤 환갑을 넘은 나이에는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세무법인 정담의 대표세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가천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또 하나의 경계를 넘었다. 2017년 현대수필에 ‘마지막 여행’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수필가로
등단한 것이다. 아직은 섬마섬마 발걸음이지만 그의 갈 길은 멀다. 그윽한 삶의 향기를 글로 옮기는 것이 그의 꿈이다.

 

박 세무사는 2017년 9월 계간지 <현대수필>에 ‘마지막 여행’을 투고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정식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필집 ‘어느 행복한 날의 오후’는 조세금융신문 서적몰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 서점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지식품앗이/박인목/288p)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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