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고객들의 다양한 해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패밀리오피스센터에서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은행을 통한 해외 부동산 투자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일본 경제와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 투자 관련 외환 신고, 대출 제도 등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실제 투자 가능한 도쿄 부동산을 소개한 후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추가 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현재 일본 부동산 시장은 일본의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세, 2020년 도쿄올림픽의 기대감으로 침체를 벗어나 활기를 띠고 있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1000원을 하향하고 있고 10년 장기 평균 이하라는 점에서 환율 변화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투자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016년 이후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투자에 부담을 느낀 한국 투자자들도 일본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지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미국과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세미나 등을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지속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