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비행기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한항공 측은 8일 "지난 5일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30대 미국 교포 ㄱ씨가 난동을 부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ㄱ씨는 비행기가 출발하자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본인의 머리를 스스로 가격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가했다.
이에 그와 함께 비행기를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불안에 떤 채 몸을 실어야 했다고.
또한 그는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물건을 비행기 창문으로 던져 기물을 파손시키기도 했다.
경찰 측은 "ㄱ씨를 두고 약물 복용 여부 등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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