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금융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KB증권 마산지점을 ‘마산종합금융센터’로 이전시켜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CIB복합점포9개와 더불어 총 70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객의 니즈(Needs)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되며 고객은 은행, 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의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우수 PB(Private Banker)들은 한 팀이 돼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정림 KB금융 부사장은 “은행의 종합금융센터는 개인고객뿐 아니라 기업금융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증권의 협업으로 개인 및 법인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시너지영업이 가능한 곳”이라며 “현재까지 PB센터의 복합점포화를 완료했으며 향후에는 종합금융센터를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