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연말정산] 카드사용액 많은 데 절감효과는 0?…연말정산 Q&A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했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계산 과정에서 자주 되짚게 되는 질문들이 있다.

 

국세청이 뽑은 5개 연말정산 Q&A를 풀어본다.

 

Q. 신용카드(예상)로 쓴 돈은 많은데 왜 예상 절감세액은 ‘0’인가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공제 문턱인 총급여액의 25%에 미달하는 경우 사용금액이 많더라도 예상 절감세액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공제를 받지 않아도 다른 항목의 공제금액으로 인해 결정세액이 없는 경우에도 공제혜택을 볼 수 없다.

 

다만, 홈택스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간편 계산을 위해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기초로 한다.

따라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 각종 공제항목을 올해에 맞게 수정하면 연말정산 예상세액이 달라져 신용카드 예상 절감세액도 달라질 수 있고, 변경된 예상 절감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Q.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미리 채워주는 금액은 근로자의 2018년도 실제 사용액인가요?

 

-2018년 1월~9월까지만 실제 사용액이다.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했어도 집계가 되지 않은 금액으로 10~12월분은 지난해 연말정산 당시 사용한 금액으로 채워져 있다. 월 사용분은 나중에 카드 고지서 등을 종합해 수정할 수 있다.

 

Q.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계산결과는 내년 2월의 연말정산 결과와 동일한가요?

 

-예상금액에 대한 결과이므로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

 

Q. 이번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신용카드 자료 중 전통시장 사용분이 일반 사용분으로 잘못 분류된 경우 어떻게 하나요?

 

-6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되는 ‘신용카드 오류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신용카드 오류 신고센터는 홈택스 접속 후 메인화면에서 통합검색하거나, 홈택스 상단 조회/발급 탭을 클릭하면,신용카드 오류 신고센터가 나온다.

신고사항은 내년 1월 최종자료가 반영되도록 카드사에 통보된다.

 

Q.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비회원이어도 이용할 수 있나요?

 

-별도 가입없이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