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이 영국 '월드 브랜딩 포럼'이 10월 말 발표한 '2018-2019 월드 브랜딩 어워드(World Branding Awards·WBA)'에서 국가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는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글로벌, 지역, 개별 국가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57개 국가의 45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전문가 설문조사, 10만명 이상을 상대로 한 투표 등을 통해 351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 면세점 브랜드로는 신라면세점이 유일하며 아모레퍼시픽, 바나나맛우유, KB국민은행, 삼성, SK텔레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한 면세사업자로서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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